세인트 루이스 빌켄즈

세인트 루이스 빌켄즈(Saint Louis Billikens)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센트루이스대학교의 농구팀입니다. 대학 농구 1부 리그인 아틀란틱 10 컨퍼런스(Atlantic 10 Conference) 소속으로, 1932년에 창단되었습니다. 홈경기장은 차피에터스 아레나(Chaifetz Arena)이며, 현재 감독은 트래비스 포트(Travis Ford)입니다.

빌켄즈는 NCAA 토너먼트에 총 17번 출전했으며, 1957년에 파이널포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1948년에는 AAU 전국대회에서 우승했고, 1950년대에는 NIT에서 두 번 우승했습니다.

빌켄즈의 역대 명예의 전당 농구 선수로는 밥 코지(Bob Cousy), 빌 러셀(Bill Russell), 조 크루스(Joe Cruz), 래리 켄튼(Larry Kenton), 데이브 롭비슨(Dave Robischon) 등이 있습니다. 코지와 러셀은 빌켄즈 재학 시절인 1950년대 초에 팀을 전국 정상권으로 이끌었으며, 크루스는 1960년대에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켄튼과 롭비슨은 1970년대에 빌켄즈를 NCAA 토너먼트에 진출시켰습니다.

빌켄즈는 오랫동안 미국의 대학 농구에서 강호로 손꼽혀 왔으며,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팀의 별명인 "빌켄즈(Billikens)"는 빌켄이라는 동상에서 유래되었으며, 빌켄은 세인트 루이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