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겔바흐

*지겔바흐*는 1920년에 창단된 독일의 프로 축구팀으로, 킬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부활에 성공해 독일 3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동물원에서 온 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겔바흐는 1920년에 킬 동물원의 직원들에 의해 창단되었고, 초기에는 동물원 내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1930년대에 동물원 밖으로 경기장을 옮긴 이후부터 성장하기 시작했고, 1940년대에는 독일 1부 리그로 승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고, 1960년대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1970년대에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했지만, 1980년대에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1990년대에는 3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2000년대에는 4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2010년대에 다시 3부 리그로 승격했고, 현재까지도 3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겔바흐는 독일 1부 리그에서 12시즌을 보냈고, 독일 컵에서도 3번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1부 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독일 컵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다.

지겔바흐의 홈 경기장은 킬에 위치한 '호이마트슈타디온 킬'이다. 호이마트슈타디온 킬은 1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1925년에 개장했다.

지겔바흐의 라이벌팀은 같은 킬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홀슈타인 킬'이다. 두 팀은 '킬 더비'라는 이름의 더비 경기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