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가즈와 축구단(아랍어: نادي القادسية السعودي, 영어: Al Qadsiah FC)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드 아라비아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축구 클럽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북부인 알카심 지방에 있는 호프프 시를 연고지로 한다.
알 가즈와 FC는 1967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홈 구장은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우드 아라비아 최초의 복합 스포츠 센터인 호프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이다. 알 가즈와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2회 우승했으며, 사우디 국왕컵에서 3회 우승하였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번의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알 가즈와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많은 선수를 배출한 클럽으로 유명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호르헤 후안 포사티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알 가즈와의 감독을 맡았다. 현재 알 가즈와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감독 호르헤 루이스 핀토 감독이 맡고 있다.
알 가즈와의 가장 큰 라이벌은 같은 알카심 지방에 위치한 알타이 SFC이다. 두 팀은 알카심 더비라고 불리는 라이벌전을 벌이고 있다.
두 클럽 모두 1967년에 창단되었지만, 알 가즈와가 더 성공적이었다. 알 가즈와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2회 우승했으며, 사우디 국왕컵에서 3회 우승하였다. 반면에 알타이는 아직 major title을 수상하지 못했다.
알카심 더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전 중 하나이다. 양 팀의 팬들은 서로를 미워하며, 경기는 항상 격렬하다. 2019년에 열린 알카심 더비에서는 양 팀 팬들이 서로 돌과 병을 던졌고, 경기는 결국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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