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H 헤르텐

SHH 헤르텐은 1913년에 설립된 독일의 축구 클럽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헤르텐의 경기장인 슈타디온 암 보르시크파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클럽은 독일 축구 리그 시스템의 4부 리그인 레기오날리가 베스트에 참가하고 있다.

헤르텐은 2000년대 초반에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으며, 2001-02 시즌에 오베르리가 노르트라인에서 우승하여 레기오날리가로 승격하였다. 또한 2004-05 시즌에는 DFB-포칼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몇 년 동안 클럽은 재정난과 성적 부진을 겪으며 점점 하락세를 보였다. 2012-13 시즌에 레기오날리가에서 강등당한 후, 현재는 오베르리가 노르트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다.

헤르텐은 전통적으로 붉은색과 검은색을 홈 유니폼 색상으로 사용하며, 상징은 검은색 마스티프 개이다. 클럽의 홈 경기장인 슈타디온 암 보르시크파크는 1926년에 개장하였으며, 수용 인원은 16,500명이다.

헤르텐의 주요 라이벌은 같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클럽인 로트바이스 에센과 MSV Duisburg이다. 이 두 팀과의 경기는 항상 열띤 분위기로 치러지며, 많은 관중을 모은다.

헤르텐은 독일 축구계에서 큰 명성을 떨치지는 못했지만, 지역 사회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클럽으로 존경받고 있다. 클럽은 현재 재정난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상위 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