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iago City FC

산티아고 시티 FC는 1972년에 창단된 칠레의 프로 축구팀이다. 칠레에서 가장 높은 리그인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홈 경기는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타 라우라에서 치른다.

산티아고 시티 FC는 199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1991년에는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차지했고, 1992년에는 코파 칠레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성적이 저조해져서 1997년에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강등되었고, 2006년에는 칠레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강등되었다.

산티아고 시티 FC는 2012년에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다시 승격되었고, 그 이후로는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코파 칠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코파 수다메리카나에 출전했다.

산티아고 시티 FC의 홈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산타 라우라는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88년에 개장했으며, 산티아고 시티 FC 외에도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와 데포르테스 칠레 등이 홈 경기를 치른다.

산티아고 시티 FC의 최대 라이벌은 같은 산티아고에 위치한 콜로-콜로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이다. 산티아고 시티 FC와 콜로-콜로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 치레노"라고 불리며, 산티아고 시티 FC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의 맞대결은 "엘 수페르클라시코"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