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클루브 히우 그란지 RS

스포르트 클루브 히우 그란지 RS(Sport Club Rio Grande)는 1900년 7월 19일에 창단된 브라질의 축구 클럽으로, 히우 그란지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흔히 '스포르치(Sporti)'라고 불린다. 현재 히우그란지 두술 주리그(Campeonato Gaúcho Série A2)에 참가하고 있다.

클럽은 1920년대에 캄페오나투 가우슈(Campeonato Gaúcho)에서 두 차례 우승하였으며, 1932년에는 전국 챔피언십인 타사 코리아 브라질(Taça Coração do Brasil)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또한 클럽은 1967년에 히우그란지 두술 주리그에서 우승하였고, 2009년과 2012년에도 같은 리그에서 우승하였다.

스포르치는 브라질의 축구계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럽으로, 많은 유명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클럽의 가장 유명한 선수는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카푸(Cafu)이다. 카푸는 스포르치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였다. 카푸는 2002년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였다.

스포르치는 히우그란지 두술 주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은 흑인과 백인의 루트와 자연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흰색의 유니폼을 사용한다. 클럽의 홈 구장은 에스타지우 마리우 엔리크(Estádio Mario Henrique)이다. 에스타지우 마리우 엔리크는 1978년에 개장하였으며, 수용 인원은 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