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브가트 에브렌세키 스포르(Manavgat Evrensekispor)는 터키의 축구 클럽이다. 1970년에 창단되었으며 안탈리아주의 마나브가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터키 리그 3부 리그인 TFF 3. 리그에 속해 있다.

클럽의 홈 구장은 마나브가트 스타드이며, 수용 인원은 15,000명이다. 클럽의 공식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이다.

마나브가트 에브렌세키 스포르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터키 2부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03-04 시즌에는 터키 1부 리그로 승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클럽은 1시즌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이후로는 2부 리그와 3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클럽의 가장 유명한 선수는 전 터키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였던 부라크 일마즈이다. 일마즈는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마나브가트 에브렌세키 스포르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시, 페네르바흐체 등 터키의 명문 클럽으로 이적했다.

마나브가트 에브렌세키 스포르는 안탈리아 지역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 중 하나이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은 2부 리그로의 복귀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