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L 챔피언십(United Soccer League Championship, USL Championship)은 2011년부터 진행중인 미국의 축구 2부 리그이다. 과거에는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다. 참가팀들은 대부분 미국과 캐나다의 팀이며, 과거에는 푸에르토리코와 앤티가바부다의 팀들도 참가한 적이 있다. 미국 축구 연맹의 축구 시스템 상 2부 리그로 구분되어 있으나, 현재 메이저 리그 사커 (MLS)나 하위 리그인 USL 리그 1과의 승강제는 없는 상태이다. 원래 푸에르토리코의 세 팀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푸에르토리코 축구 리그에 소속되어 있어 두 리그의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려워 한 경기 만에 모두 빠져 나가 12개 팀으로 줄어들었다. 현재는 총 27개의 미국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월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에 MLS의 리저브 팀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 USL과 MLS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북미 지역 축구 선수들의 기량 유지 및 향상과 미국 축구 시스템의 강화를 위함이었다. 이 합의로 인해 MLS와 USL 팀 간에 제휴를 맺고, 선수 상호 임대 등을 통해 선수로 하여금 더 많은 경기에 뛰게끔 만들도록 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1월 USL 팀 중 20개 팀이 MLS 팀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MLS의 팀 중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올랜도 시티 SC, 뉴잉글랜드 레볼루션만을 제외하고, 모든 팀들이 USL팀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하지만 MLS 넥스트 프로라는 새로운 2군팀 리그가 생기면서 2022 시즌이 끝나고 모든 제휴가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