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 라 가리타

요네 라 가리타(스페인어: La Roja Galarita)는 스페인(스페인 왕국)의 11인제 및 풋살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칭입니다. 국기에서 유래한 "요네 라 로하(La Roja, 붉은색)"와 함께, 상징색인 흰색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스페인은 축구 초창기부터 1950년대까지 각국을 상대로 패스를 통한 능숙한 볼 컨트롤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Alfredo Di Stefano)를 영입해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경기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르셀로나 역시 유럽 대항전의 우승을 거듭해 국제 무대에서 스페인 축구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스페인은 1964년 유로대회에서 우승한 뒤 1966년 월드컵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국제 대회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루이스 엔리케(Luis Enrique)와 호세 마리 바케로(José Mari Bakero)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경기 스타일을 모색하였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 차비 에르난데스(Xavi Hernández), 다비드 비야(David Villa), 세르히오 라모스(Sergio Ramos) 등 세계적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스페인은 2008년 유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으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012년 유로대회에서도 우승하여 유로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스페인 축구팀은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FIFA 랭킹 1위를 오랜 기간 유지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강에 진출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페인 축구팀은 공격적이고 능숙한 패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견실함을 보이며 세계적인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