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우르술라(스페인어: Santa Úrsula)는 스페인 테네리페섬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지방 자치체이다. 산 크리스토발 데 라 라구나에서 북서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인구는 15,000명이다.
산타 우르술라는 1504년 스페인 정복자 알론소 페르난데스 데 루고(Alonso Fernández de Lugo)에 의해 세워졌다. 도시의 이름은 루고의 딸 우르술라(Úrsula)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산타 우르술라는 16세기와 17세기에 번영했으며, 많은 교회와 수도원이 세워졌다.
산타 우르술라는 오늘날에도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도시에는 여러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으며, 매년 열리는 성우르술라 축제(Fiestas de Santa Úrsula)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산타 우르술라는 또한 바구니 공예로 유명하다. 도시에는 여러 개의 바구니 공방이 있으며, 매년 바구니 공예품 박람회(Feria de Cestería)가 열린다.
산타 우르술라는 테네리페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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