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나시오날

엘 나시오날(Club Deportivo El Nacional)은 에콰도르 키토에 연고를 둔 축구 클럽으로, 현재는 에콰도르 세리에 A에 속해 있습니다. 이 클럽은 1964년에 창단되었으며, 13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국내 컵 대회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엘 나시오날은 또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3번 출전하였으며, 1988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엘 나시오날은 에콰도르 축구의 강호로 여겨지며, 수많은 유명 선수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에콰도르 축구의 전설인 알베르토 스펜서(Alberto Spencer)입니다. 스펜서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엘 나시오날에서 뛰었으며, 1962년에는 칠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기록한 헤딩 득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엘 나시오날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위치한 엘리오 멘도사 스타디움(Estadio Olímpico Atahualpa)을 홈 구장으로 사용합니다. 이 경기장은 4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종종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 경기도 열립니다.

엘 나시오날은 에콰도르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이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국내 리그와 컵 대회에서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하였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엘 나시오날은 앞으로도 에콰도르 축구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