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축구 경기에서 아이티를 대표하는 남자 축구 팀이다.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CACAF) 회원국이며, '아이티'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이티는 1954년 FIFA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중부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아이티의 최고 성적은 1974년 대회의 8강 진출이다. 이 대회에서 아이티는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티는 CONCACAF 골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973년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7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1977년과 1989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이티는 현재 FIFA 랭킹에서 87위(2022년 4월 기준)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티의 홈 구장은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스타드 실비오 카토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