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는 1991년 FIBA에 가입한 후, 1993년에 첫 유로바스켓 대회에 참가했다. 에스토니아는 2001년 유로바스켓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사상 첫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스토니아는 2006년 FIBA 세계 선수권 대회와 2007년 유로바스켓에서도 8강에 진출했으며, 2015년 유로바스켓에서 사상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스토니아는 2017년 유로바스켓에서도 8강에 진출했으며, 2023년 FIBA 월드컵에 사상 첫 출전을 확정지었다.

에스토니아의 스타 플레이어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르틴 도르벡이다. 도르벡은 유로리그와 유로컵에서 모두 이틀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며, 유로리그 득점왕 2회, 유로컵 득점왕 1회를 차지했다. 에스토니아는 도르벡을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2023년 FIBA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되어 있고,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코트디부아르와 맞붙게 된다. 에스토니아는 미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독일, 중국,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는 승산이 있다. 에스토니아가 이 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2라운드에서 에스토니아는 B조의 상위 두 팀과 맞붙게 되는데, B조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리투아니아, 스페인, 이란이 있다. 에스토니아는 이 중 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사상 첫 FIBA 월드컵 출전을 기념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토니아가 2라운드 또는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