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과테말라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과테말라 축구 협회(Federación Nacional de Fútbol de Guatemala, 약칭 FEDEFUT)에 의해 운영된다. 과테말라의 수도인과테말라 시에 홈 구장이 있으며 홈 유니폼은 하늘색과 하얀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테말라는 1921년 9월 15일에 첫 국제 경기를 치렀으며, 1921년 10월 10일에 이웃 국가인 엘살바도르와 최초의 공식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친선 경기만을 치렀다. 과테말라는 1943년에 처음으로 CONCACAF 챔피언십(현재 골드컵)에 참가하였으며, 1967년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과테말라는 1950년 FIFA 월드컵과 197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195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유고슬라비아, 스위스, 브라질과 같은 강호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고, 3전 전패(유고슬라비아 0-10, 스위스 0-4, 브라질 0-2)를 기록하여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과테말라는 1974년 FIFA 월드컵에서도 2전 전패(폴란드 0-1, 아르헨티나 0-4)를 기록하면서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과테말라 축구 협회는 1946년에 FIFA에 가입하였으며, 1961년에 CONCACAF에 가입하였다. 현재 과테말라 축구 협회는 FIFA 월드컵과 CONCACAF 골드컵, 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과테말라의 최대 라이벌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이다. 과테말라는 1967년 CONCACAF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고, 1969년, 1973년, 1977년 대회에서도 4위에 올랐다. 과테말라는 또한 2003년과 2011년 CONCACAF 골드컵에서 8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