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D 라 글로리아(스페인어: Club Social Deportivo La Gloria)는 에콰도르 만타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현재 에콰도르 세리에 B에 참가 중이다.
CSD 라 글로리아는 1960년 3월 1일 에콰도르 태평양 연안 도시 만타에서 창단되었다. 클럽의 설립자는 루이스 엔리케 아길레라(Luis Enrique Aguilera)였으며, 그가 클럽의 초대 회장이 되었다. 클럽명인 라 글로리아는 스페인어로 "영광"을 뜻하며, 클럽의 창시자들이 클럽이 에콰도르 축구계에서 영광을 누리는 클럽이 되기를 기원하며 붙인 이름이다.
CSD 라 글로리아는 1961년 에콰도르 세리에 B에 처음 참가했고, 1971년에 처음으로 에콰도르 세리에 A에 승격되었다. CSD 라 글로리아는 에콰도르 세리에 A에 20시즌 동안 참가했으며, 그동안 가장 높은 성적은 1974년에 기록한 4위였다. CSD 라 글로리아는 1990년에 에콰도르 세리에 A에서 강등되었고, 이후 30년 넘게 세리에 B에 머물러 있었다.
CSD 라 글로리아는 2020년에 에콰도르 세리에 B에서 우승하여 30년 만에 다시 에콰도르 세리에 A에 승격되었다. CSD 라 글로리아는 2021년 에콰도르 세리에 A에 참가했지만, 16위를 기록하여 다시 에콰도르 세리에 B로 강등되었다.
CSD 라 글로리아의 홈 구장은 에스타디오 호르헤 카데나 이스피노사(Estadio Jorge Cadena Espínoza)이다. 에스타디오 호르헤 카데나 이스피노사는 1962년에 개장했으며, 수용 인원은 18,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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