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Arrows 3x3

주니어 오렌지 애로우즈(Orange Arrows 3x3)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3x3 팀이다. 일본 농구 리그(JBL)의 원조팀 오렌지 애로우즈의 일원으로 2003년에 창설되어 현대농산을 모회사로 두었다. 선수단 명칭은 일본의 국조인 까마귀를 의미한다. 팀 로컬리티와 트레이닝 센터의 세계화를 추진, 개발도상국에 농구를 보급하는 활동과 여성농구의 활성화, 후진 농구 선수의 육성을 통해 농구를 통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리그 초창기부터 일본 농구를 이끌었던 팀 중의 하나로, 운동 전문 잡지에 발표되는 팬 투표에서는 매년 상위 자리를 차지하는 정통파 팀이다. 3개의 챔피언십을 획득하고, 에이스인 에드 게빈(Ed Gavin)은 JBL 최초의 외국인 최우수 선수로 지명되었다.

2009년에 구단의 운영모체였던 현대농산 주식회사가 은행에 매각되고, 농구부의 존속 여부를 논의했을 때, 결국 행정에 원조 팀의 존속을 다시 한번 부탁했다. 현대농산에 의해 거의 폐부되어 구단 운영이 어려워졌으나, 2009년 6월 18일에 같은 농구팀인 오키나와 골드 스타가 구단을 인수 보유하게 되면서 행정의 압력을 해제하고 폐부 위기에서 탈피했다. 단, 구단 운영은 인수 바로 다음해인 2010년에 오키나와 골드 스타가 구단의 인수를 포기하여 기아산업으로 이관되었다. 이후 일본 농구 리그(JBL) 2010-11 시즌으로 돌아와서 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의 도카이 지방(아이치현과 미에현)을 연고지로 삼았으며, 농구부의 감독은 프로야구 중일 드래건스의 감독을 역임했던 이노우에 가즈노리(井上和昭)가 맡았다.

2012~1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일본 농구 리그(JBL)는 폐지되고, 일본 농구 리그(B.LEAGUE)가 새롭게 설립되고 이직하게 되었다.

오렌지 애로우즈는 2012년 도쿄도 3x3 리그에서 우승하였으며, 이후 2014년, 2017년, 2018년에도 리그에서 우승했다. 또한 2015년과 2018년에는 세계 3x3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 일본팀 최초의 세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