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레이디 피스턴스

라구나 레이디 피스턴스(Laguna Lady Pistons)는 필리핀 농구 협회(PBA)에서 활동하는 프로 농구팀으로, 라구나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2017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는 PBA 올스타컵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 있다.

레이디 피스턴스는 2017년에 창단된 PBA의 여름 리그인 PBA 우먼스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15승 15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해 탈락했다. 2018년에는 10승 20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레이디 피스턴스는 전 포트폴리오 레드 라이온스 감독인 제러미 무네(Jeremy Mune)를 영입했다. 무네 감독의 지휘 아래 레이디 피스턴스는 20승 8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준결승에서 스테인로우 패시픽 플라이어스를, 결승전에서 에스엔더 안테이를 각각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레이디 피스턴스는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020년 시즌은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2021년 시즌에는 레이디 피스턴스가 11승 9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해 탈락했다.

레이디 피스턴스는 창단 이후 3시즌 동안 PBA 우먼스에서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9년에는 PBA 올스타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호로 거듭나고 있다.

레이디 피스턴스의 홈경기장은 라구나주 산타로사에 위치한 산타로사 스포츠 콤플렉스이다. 팀의 색상은 보이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