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폴리

아그로폴리(Agropoli)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살레르노현에 위치한 코무네이다. 인구는 21,052명(2018년 1월 1일 기준). 이 지역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운 포세이도니아(Poseidonia)라는 도시가 있던 곳이다. 포세이도니아는 기원전 6세기에 건설되었으며, 기원전 4세기에 로마인들이 점령할 때까지 번영했다. 로마인들은 포세이도니아를 파괴했지만, 나중에 재건하여 파이스툼(Paestum)이라고 불렀다. 파이스툼은 기원전 273년에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진압당했다. 그 후 파이스툼은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고, 기원후 3세기에 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가 태어난 도시가 되었다. 중세에는 아그로폴리가 사라센 해적들이 점령했으나, 11세기에 노르만족들이 해방시켰다. 노르만족들은 아그로폴리를 요새화하고 성을 건설했다. 13세기에 아그로폴리는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영토가 되었고, 1266년에 샤를 당주가 정복했다. 샤를당주는 아그로폴리를 자신의 아들 살레르노 공작 카를로 1세에게 주었다. 카를로 1세는 아그로폴리를 재건하고 도시 벽을 건설했다. 14세기에 아그로폴리는 나폴리 왕국의 영토가 되었고, 15세기에 스페인의 영토가 되었다. 스페인은 아그로폴리를 1713년까지 통치했고, 그 후 오스트리아가 통치했다. 1734년 아그로폴리는 부르봉 왕조의 영토가 되었고, 1860년에 이탈리아 왕국에 합병되었다.

아그로폴리는 아름다운 해변과 역사적인 명소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아그로폴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기원전 6세기에 건설된 포세이도니아 사원이다. 포세이도니아 사원은 그리스 신전으로, 아그로폴리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아그로폴리에는 또한 중세에 건설된 아그로폴리 성이 있다. 아그로폴리 성은 잘 보존된 성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다. 아그로폴리는 또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아그로폴리의 해변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아그로폴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