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디나모 VTB 카스피스크 (러시아어: ФК «Динамо» ВТБ Каспийск)는 러시아 스타브로폴 변경주 카스피스크의 프로 축구 클럽이다. 현재 러시아 2부 리그인 FNL에 참가하고 있으며, 2021-22시즌 26위를 차지하면서 더 로우어리그인 러시아 3부 리그로 강등되었으나 라이센스 변경으로 강등 취소 및 2부 리그 잔류가 결정되었다.
디나모 카스피스크는 1991년에 설립되었다. 1992년부터 2012년까지는 아마추어 클럽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프로 클럽으로 전환했다. 2017-18시즌에 러시아 2부 리그로 승격했으며, 현재까지도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디나모 카스피스크의 홈 구장은 디나모 스타디움이다. 디나모 스타디움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80년에 개장했다.
디나모 카스피스크의 주요 라이벌은 FC 안지 마하치칼라와 FC 테레크 그로즈니이다. 두 클럽 모두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의 프로 축구 클럽이며, 디나모 카스피스크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디나모 카스피스크의 가장 유명한 선수는 루슬란 아가라로프이다. 아가라로프는 1992년에 디나모 카스피스크에서 데뷔했으며, 1995년에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했다.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뛰는 동안 아가라로프는 2002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2003년에는 러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었다. 2006년에 아가라로프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바야돌리드로 이적했으며, 2011년까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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