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영어: Liberia national football team)은 라이베리아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라이베리아 축구 협회에서 관리하며 아프리카 축구 최약체팀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54년 아비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원정 친선 경기에서 국제 A매치 데뷔 전을 치렀으며 홈 구장으로는 새뮤얼 캐니언 도 스포츠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라이베리아는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적이 있는 조지 웨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던 팀이기도 하다.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 축구 연맹(CAF) 가맹国이자 국제 축구 연맹(FIFA)의 가맹국으로, 국가대표팀은 '론 스타(Lone Star)'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현재 FIFA 랭킹 158위(2019년 9월 기준)에 위치해 있으며, 아프리카 내에서는 40위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베리아의 축구 역사는 1936년 라이베리아 축구 협회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1960년대 초반에는 라이베리아 축구 협회가 FIFA와 CAF에 가입했고, 1962년에 국가대표팀이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라이베리아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여러 차례 출전했지만, 1990년대 이후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베리아는 월드컵에는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는 2회 출전했다. 라이베리아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이었는데, 당시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두 번 출전했고, 199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베리아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성적이 부진했고, 현재 FIFA 랭킹 158위에 머무르고 있다.

라이베리아 축구의 가장 큰 스타는 조지 웨아이다. 웨아는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라이베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1995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웨아는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라이베리아를 대표로 출전했고, 2003년에는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