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Atesalat

엘 아테살라트(El Atesalat)는 1979년에 창단된 이라크의 축구 클럽으로, 수도인 바그다드를 연고지로 하며 현재는 이라크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이라크 FA컵에서 6번 우승하여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컵위너스컵에서도 1번 우승했습니다.

엘 아테살라트는 1979년에 이라크 통신부( وزارت الاتصالات)가 출자하여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두 번째 디비전인 이라크 디비전 1에 참가했습니다. 1980년에 1부 리그로 승격되었고, 1983년에는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엘 아테살라트는 이라크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였으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FA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엘 아테살라트는 재정난에 시달리기 시작하여 성적이 하락했습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고, 엘 아테살라트는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2007년에 1부 리그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정난은 계속되었고 성적도 부振했습니다.

2020년에 엘 아테살라트는 이라크 FA컵에서 우승하여 13년 만에 첫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로써 팀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는 클럽 역사상 처음입니다.

엘 아테살라트는 이라크 대표팀에서 많은 선수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아시아 올해의 선수를 2번 수상한 후세인 사이드, 이라크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칼림 샤케르, 그리고 현재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브라힘 바이쉬 등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