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쿡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쿡아일랜드 축구 협회에서 관리한다. 1994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FIFA와 OFC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에 FIFA에 가입하면서 국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홈 경기장은 라로통가에 위치한 아라리키 국립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 순위는 2022년 3월에 기록한 FIFA 랭킹 147위이다.

쿡 아일랜드는 OFC 네이션스컵에 7번 출전했지만, 16강에止한 적이 없다. 또한 FIFA 월드컵과 OFC 네이션스컵 예선에도 출전했지만,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8년 FIF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사모아를 3-2로 물리쳤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게 0-7로 대패하면서 탈락했다.

쿡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푸투 타마(Fetu Tama)"로, "동방의 붉은 새"라는 뜻이다. 푸투 타마는 쿡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불사조로, 힘과 용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팀의 상징은 푸투 타마를 형상화한 로고로, 왼쪽에는 푸투 타마의 머리가, 오른쪽에는 푸투 타마의 날개가 새겨져 있다.

쿡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약체팀이지만, 최근에는 성적이 호전되고 있다. 2015년에는 OFC 네이션스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고, 2016년 FIF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사모아를 물리치고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018년 FIF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0-7로 크게 패했지만, 사모아를 물리치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쿡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직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지만,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