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 모스크바(러시아어: ФК «Сокол» Москва)는 모스크바를 연고로 하는 러시아의 축구 클럽이다. 클럽은 1931년에 소비에트 조합 시절 카우чук 트러스트의 팀 '트루도바예 레제르비'를 기반으로 창단되었다.

클럽은 1952년과 1971년에 소비에트 1부 리그로 승격되었으나 시즌 마지막에 부진하게 되어 강등되었고, 1980년에 다시 승격된 후에는 항상 최하위를 기록하여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1부 리그에서 단 한 번도 14위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소비에트 리그가 해체된 후, 소콜은 러시아 1부 리그에서의 첫 시즌인 1992년에 11위를 기록했지만, 그 후에는 계속해서 하락하여 2000년에 3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2004년에 2부 리그로 승격된 이후 1부 리그에서의 복귀를 꿈꾸며 14년 동안 2부 리그에서 뛰다가 2018년에 다시 3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소콜의 가장 유명한 감독은 1993년부터 1994년까지 팀을 맡았던 발렌틴 이바노프이다. 소콜은 현재 러시아 3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소콜의 홈 경기장은 모스크바의 크라스노셀스키 구에 위치한 소콜 스타디움이다. 소콜 스타디움은 1956년에 건설되었으며, 수용 인원은 10,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