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미르 볼로디미르 볼린스키예(Радомир Володимирович Болінський)는 우크라이나의 전 프로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의 데스나 체르니히우의 감독을 맡고 있다.

볼린스키예는 1999년 4월 우크라이나 21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국제 데뷔전을 펼쳤으며 2001년에는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2002년 FIFA 월드컵, 2006년 FIFA 월드컵, 2012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우크라이나 대표팀으로 출전했으며,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우크라이나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볼린스키예는 2013년에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는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우크라이나 1부 리그의 크렘인 크렘츄크를 감독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의 데스나 체르니히우를 감독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우크라이나 2부 리그의 아르세날 키이우를 감독했으며, 2019년부터는 다시 데스나 체르니히우를 감독하고 있다.

볼린스키예는 데스나 체르니히우를 감독하면서 2020년 우크라이나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