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디오스 FC(그리스어: Λεωνίδιο)는 그리스 아르카디아 현의 도시 레오니디오스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46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그리스 4부 리그인 델타 에스니키에 참가하고 있다.

클럽의 홈 경기장은 레오니디오스 시립 경기장으로, 수용 인원은 1,000명이다. 클럽의 전통적인 유니폼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이다.

레오니디오스는 그리스 컵에서 한 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 1976-77 시즌에 결승전에서 에올리코스를 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의 가장 유명한 선수는 그리스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수비수 앙겔로스 바시나스이다. 바시나스는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레오니디오스에서 뛴 적이 있으며, 그 사이에 그리스 리그에서 3번 우승하고 그리스 컵에서 2번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레오니디오스는 그리스 축구에서 강호로 평가받는 클럽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적인 클럽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