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모크 사나는 예멘의 수도 사나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70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 예멘 리그인 예멘 리그 1부에 속해 있다.

야르모크 사나는 예멘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로, 예멘 리그 1부 우승 9회, 예멘 컵 우승 7회, 예멘 슈퍼컵 우승 4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 3번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2002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야르모크 사나의 홈 경기장은 사나의 알사바인 스타디움이다. 알사바인 스타디움은 2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1986년에 개장했다.

야르모크 사나의 주요 라이벌은 알힐랄 사나이다. 알힐랄 사나는 야르모크 사나와 함께 예멘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이며, 두 팀은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야르모크 사나의 현재 주장은 압둘와시 알마타리이다. 알마타리는 예멘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며, 2010년부터 야르모크 사나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