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축구에서 쿠바를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쿠바 축구 협회에서 관리한다. 1938년 FIFA에 가입했으며 1934년 FIFA 월드컵에 첫 출전했으나 2018년 FIFA 월드컵에 가려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방사능 피폭을 우려해 대회에 불참했다.

쿠바의 홈 구장은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의 페드로 마레로 경기장이다. 페드로 마레로 경기장은 30,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38년에 개장되었다. 쿠바는 1971년과 1981년에 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했으며, 1979년과 1989년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쿠바의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는 알프레도 부이틀레르이다. 부이틀레르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쿠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1971년과 1981년에 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했다. 부이틀레르는 1974년 FIFA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1978년 FIFA 월드컵에선 주장을 맡았다.

쿠바의 현재 감독은 라파엘 곤살레스이다. 곤살레스는 2016년에 쿠바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2019년 CONCACAF 골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