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울프스부르크(독일어: VfL Wolfsburg)는 독일 니더작센주 울프스부르크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현재 분데스리가 소속되어 있으며, 2008-09 시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은 1945년 9월 12일 울프스부르크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직원들이 모여 설립했다. 클럽은 처음에는 니더작센 리가에 참가했으며, 1954년에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 승격했다. 1963년에는 분데스리가 1부 리그로 승격했지만, 다시 1970년에 강등되었다. 울프스부르크는 1973년에 다시 분데스리가 1부 리그로 승격했고, 이후로는 1부 리그에 잔류하고 있다.

울프스부르크는 2008-09 시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15 시즌에는 DFB-포칼에서 우승했다. 또한 2009-10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진출했으며, 2014-15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프스부르크의 홈 구장은 베저슈타디온이며, 수용 인원은 30,000명이다. 클럽의 상징색은 초록색과 흰색이다.

울프스부르크의 주요 라이벌은 1. FC 뉘른베르크와 SV 함부르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