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어: Selección de fútbol de Honduras)은 온두라스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북중미의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엘살바도르와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이며 1921년 9월 14일 과테말라와의 국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10-1 패배했다. 현재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메트로폴리타노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온두라스는 과거에 미드필더 정신을 지킨 디비아 조라니 시절부터 수비형 공격수 성격을 띠며 항상 빠른 공격을 선보여 친선경기를 통해 프랑스, 스페인 등과 같은 유럽 강호들과도 접전을 벌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력이 적고, 남미 지역예선에 속하면서도 아직까지는 남미 강호나 유럽 강호보다 약하기 때문에 16강 이상 진출은 한 번도 없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으며, 당시 조별예선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0-1로 패배했고, 북아일랜드와는 1-1로 비기고, 스페인에게 1-5로 대패하면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그 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고, 당시 조별예선에서 스페인에게 0-2로 패배했지만, 스위스를 1-0으로 이기고, 칠레를 1-0으로 이기면서 2승 1패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브라질에게 1-3으로 패배하면서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당시 조별예선에서 프랑스를 0-3으로 패배했고, 에콰도르와 1-2로 패배했고, 스위스에게 0-3으로 패배하면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멕시코에 이어 강호로 꼽히며, CONCACAF 골드컵에서 1번 우승하고, 준우승 3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