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니크(SK 브라니크 마리안스케 라즈네; SK Braník Mariánské Lázně)는 체코 마리안스케 라즈네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현재 체코 내 네 번째 리그인 보헤미안 풋볼 리그에 속해있다.

브라니크는 1928년에 SK 마리안스케 라즈네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1934년에는 보헤미안 풋볼 리그에 승격하였고, 1935-36 시즌에는 해당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1938년에 체코슬로바키아가 독일에 합병되면서 브라니크는 해체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브라니크는 재건되었으며, 1948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1부 리그에 승격하였다. 브라니크는 1부 리그에서 10시즌을 보냈으며, 1953-54 시즌에는 4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1958년에 브라니크는 1부 리그에서 강등되었고, 이후로는 1부 리그로 복귀하지 못했다.

브라니크는 현재 보헤미안 풋볼 리그에 속해 있으며, 2019-20 시즌에는 14위를 기록하였다. 브라니크는 체코 컵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2017-18 시즌에는 16강에 진출하였다.

브라니크의 홈 구장은 마리안스케 라즈네 시립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30년에 개장하였으며, 수용 인원은 5,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