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그라트코른은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주의 슈타인브루크에 위치한 축구 클럽이다. 1972년에 창단되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축구 4부 리그인 레기오날리가 오스트에 출전하고 있다.

그라트코른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아마추어 클럽 중 하나이다. 1990년대 초반에 3부 리그까지 승격했으며, 1995년에는 오스트리아 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재정난으로 인해 3부 리그에서 강등되었고, 2000년대 초반에는 4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그라트코른은 4부 리그에서도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0-11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여 3부 리그로 승격하지 못했다.

그라트코른은 홈 경기를 슈타인브루크 경기장에서 치른다. 경기장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08년에 개장했다.

그라트코른의 유명 선수로는 전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미하엘 콘젤, 전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마르쿠스 바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