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자포리자(우크라이나어: ФК Запоріжжя)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연고를 둔 축구 클럽이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FC 자포리자는 1921년에 창단되었다. 소련 시절에는 소련 퍼스트리그(2부 리그)에서 활동했으나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었다. FC 자포리자는 2001-02 시즌에 우크라이나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3-04 시즌에는 UEFA컵에 진출하기도 했다.
FC 자포리자의 홈 구장은 슬라부티치 아레나이다. 슬라부티치 아레나는 1956년에 개장되었으며, 수용 인원은 12,000명이다. FC 자포리자는 홈 경기에 검은색과 하얀색 유니폼을 입는다.
FC 자포리자의 주요 라이벌은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 디나모 키이우이다. FC 자포리자는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의 경기를 "우크라이나의 엘클라시코"라고 부르며, 디나모 키이우와의 경기를 "우크라이나의 수퍼클라시코"라고 부른다.
FC 자포리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지만, 우크라이나 컵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 FC 자포리자는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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