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 도네츠크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어: ФК Шахта́р Доне́цьк, 영어: FC Shakhtar Donetsk)는 우크라이나의 축구 클럽으로, 도네츠크를 연고지로 한다.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13회, 우크라이나 컵에서 우승 13회, 우크라이나 슈퍼컵에서 우승 8회, UEFA 슈퍼컵에서 우승 1회를 기록했다.

샤흐타르는 1936년에 설립되었으며, 소련 시대에는 소련 컵에서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의 최강팀으로 부상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는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하기 시작했다. 샤흐타르는 2009년에 UEFA 컵에서 우승하였으며, 2013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샤흐타르는 홈 경기를 돈바스 아레나에서 치른다. 돈바스 아레나는 2009년에 개장했으며, 수용 인원은 50,331명이다. 샤흐타르는 2014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돈바스 아레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홈 경기를 키이우의 NSC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치렀다. 2016년부터 샤흐타르는 홈 경기를 다시 돈바스 아레나에서 치르고 있다.

샤흐타르의 선수단은 우크라이나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혼합되어 있다. 샤흐타르의 주요 선수로는 타라스 스테파넨코, 마르키뉴스 시프리안, 페드루 엔히크, 테테, 마놀로 가르시아 등이 있다.

샤흐타르의 감독은 파울루 폰세카이다. 폰세카는 2016년부터 샤흐타르를 지휘하고 있으며, 샤흐타르를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우크라이나 컵 2회 우승, 우크라이나 슈퍼컵 1회 우승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