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타르 도네트스크

샤크타르 도네트스크(우크라이나어: ФК «Шахтар» Донецьк)는 우크라이나의 프로 축구 클럽으로, 도네츠크를 연고로 한다. 1936년에 창단되었으며, 우크라이나 굴지의 강호로 손꼽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우크라이나 컵 우승 13회, 우크라이나 슈퍼컵 우승 8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UE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샤크타르 도네트스크는 소련 시절부터 우크라이나 최고의 클럽으로 군림해 왔다. 1975년에 소련 컵을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소련 리그와 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92년 우크라이나 리그가 창설된 이후로도 샤크타르 도네트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꾸준히 리그와 컵을 휩쓸고 있다.

샤크타르 도네트스크는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9년에는 UE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샤크타르 도네트스크의 홈구장은 돈바스 아레나이다. 돈바스 아레나는 52,5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으로, 2012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의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샤크타르 도네트스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 중 하나이다. 클럽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은 우크라이나의 국기색과도 일치하며, 클럽의 팬들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샤크타르 도네트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축구 역사와 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축구의 중심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